신학자료 #06 히브리서의 신학적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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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역자 서문 A P r e f a c e

히브리서는 유대교의 유구하고 빛나는 종교적 및 신학적 전통을 송두리째 내버리고 그리스도교로 개혁한 1세기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적 신념의 정체성을 잃고 흔들려 표류할 때 그들에게 “영혼의 닻 같은”(히 6:19) 그리스도교적 확신의 토대를 제공한 책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히브리서는 이념적, 윤리적 및 도덕적 상대주의에 떠밀려 자신들의 신념의 닻이 없어 정처 없이 방황하는(참조 히 2:1)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매우 적절한 기별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핵심 기별은 흔들리지 않을 “절대적 확신”의 참된 토대이신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주요 신학적 기둥들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데 있습니다(<히브리서의 복음: 영혼의 닻 같아서>를 참조하라).

사실, 재림교회는 1844년 이후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단 8:14)는 예언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서 그들의 역사적 사명과 신학적 정체성을 깨닫기 시작했을 뿐 아니라 기타 가르침의 종말론적 의미를 더욱 확실하게 인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점에서 하늘 성소와 재림 전 조사 심판의 교리는 재림교회의 신앙적 신념의 정체성을 이루는 등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뼈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중추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는데, 어떤 의미에서 히브리서가 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의 하늘 대제사장 봉사와 하늘 성소의 정결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얼마나 불가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매우 밀도있게 보여 주는 하나의 설교적 논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역사적 실재이었듯이 하늘 성소나 거기서 이뤄지는 그리스도의 봉사도 비유나 은유가 아닌 실재임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재림교회의 신학적 등뼈는 무너질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에 대한 안팎의 도전이 계속되어 온 것입니다. 히브리서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들 대부분이 가톨릭교회 신학자들인데, 이들은 히브리서의 내용을 모두 실재(reality)가 아닌 메타포(metaphor)로 보고 그리스도의 제사장 봉사의 신학을 이 땅에서 수행되는 미사를 지지하는 논거로 사용합니다. 재림교회 내에서 D. M. 캔라이트, A. F. 밸린저, 데스먼드 포드 등과 같은 목사들도 히브리서의 중심 신학의 몰이해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히브리서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직후에 하늘 지성소에 들어갔다고 말하므로 1844년의 사건은 역사적으로 무의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히브리서는 AD 31년의 십자가와 1844년의 조사심판의 역사적 사건 사이를 이어주는 일종의 신학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다니엘: 끝에 관한 이상>을 참조하라). 이 책은 십자가 사건이 그 후 이어질 구속사의 모든 과정에 얼마나 필수적인 토대가 되는지, 그리고 그리스도의 하늘 제사장 봉사의 효력의 기초를 놓아 줄 하늘 성소가 얼마나 실재적 인지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윌리엄 존슨은 하늘 성소의 실재성(reality)을, 리처드 데이빗슨은 하늘 성소의 역사성(historicity)을, 로이 애덤스 (<성소 진리의 성경적·신학적 기초>를 참조하라)는 하늘 성소의 기능성(functionality)을 강조함으로써 재림교회의 성소 신학에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서를 통해서 히브리서의 중심 신학의 이슈를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남은 무리의 신학적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4년 11월

선교전략연구소 연구부장 임 봉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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